오로라월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글로벌 캐릭터 완구 업체 오로라 월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로라월드는 오는 6일 국내외 인사 800여명을 초청,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981년 완구사업을 시작으로 캐릭터완구 글로벌 2위 업체로 성장한 이 회사는 창립 이후 현재 미국, 영국, 홍콩, 중국에 판매법인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매출 2억 달러의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홍기선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생산 기지 해외 이전 ▲해외판매법인망 구축 및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분석해 개발한 캐릭터완구상품화 ▲2000년 국내 증시 상장 ▲유후와 프렌드 컨텐츠 사업 런칭 ▲게임 사업 진출 등 지속된 변화와 성장을 통해 캐릭터 완구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창업주인 노희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사의 강점인 제조, 디자인, 판매분야를 강화하고 서구선진 시장뿐만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히트 캐릭터인 어린이 만화영화 '유후와친구들' 뿐 아니라 제 2, 3의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개발해 미디어. 라이센싱. 머천다이징, 게임 등의 컨텐츠 사업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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