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 휘어지는2차전지 원천 특허 취득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샤인 이 고용량 및 형상변화가 자유로운 유연한(flexible) 2차전지를 제조하는 원천기술 획득에 성공했다

6일 샤인은 ▲섬유상의 구조체들을 포함하는 전극 조립체 ▲ 섬유상의 구조체들을 포함하는 전극 조립체 및 이를 포함하는 전지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금속판형태의 전극체와는 다른 수 미크론의 미세한 메탈화이버 소재를 이용해 2차전지의 양극 또는 음극을 제조, 기존 전지보다 고용량 및 고출력 특성을 나타내며 실 형태 또는 직조공정을 통한 천 형태 등 형상변화가 자유로우며 유연한(flexible) 2차전지 제조기술 관련 특허를 인정받게 됐다.

이번 특허가 등록으로 샤인은 메탈화이버 제조기술을 융합해 고용량?고출력 특성 및 형상변화가 자유로운 새로운 형태의 2차전지 제조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측은 휴대용 전자기기, 다양한 모양의 IT 기기 뿐 아니라 대용량 고출력을 요구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최근 시장의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2차전지 제조에 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샤인의 김창현 이사는 “이번 특허기술을 통해 전지효율이 우수하고 부피는 작지만 오래가는 2차전지 제조 및 디자인이 자유로운 다양한 형상의 전지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는 곳 IT제품 디자인의 다양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당사는 본 특허를 중심으로 케이블형 전지, 인쇄형 전지(Printable battery) 등 응용분야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전지 제조 기술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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