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5개 도시에서 공부방교사 경제교실 열어

5일 인천지역에서 참가한 공부방 교사들이 경제교육 콘테츠인 '가계와 소비' 보드게임을 시범적으로 해보고 있다.

5일 인천지역에서 참가한 공부방 교사들이 경제교육 콘테츠인 '가계와 소비' 보드게임을 시범적으로 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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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전국 5대 도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교사를 대상으로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부방교사 경제교실'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부방교사 경제교실은 공부방교사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에서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신문을 통한 경제교육 방법을 소개하며, 별도 제작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가계와 소비'를 주제로 경제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공부방교사 경제교실은 5일 인천지역 교사 약 40명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전국 206개 공부방에서 258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치러진 미래에셋 공부방 경제교실을 지방 대도시로 확대해 지방 아이들에게도 경제교육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임직원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처음 실시했으며 하반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전 임직원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일 교육에 참여한 인천 간석지역아동센터 교사 임혜연씨는 "지역에 직접 찾아와 경제교실을 열어 유익하다"며 "공부방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이 많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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