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경산에 임대아파트 880가구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이달 말부터 입주 가능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5년 동안 내 집처럼 편안히 살다가 5년 후에는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확정분양가 방식의 임대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부영주택이 경상북도 경산 신대부적택지지구 2-1블럭과 2-2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1·2차 880가구를 지난 4일부터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분양중이다.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된다. 이번 부영주택의 확정분양가 공급방식은 5년간 임대 후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함으로써 5년 동안의 시세 차익을 입주자들이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선시공 후분양으로 계약과 함께 이달 말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다

경산신대부적 '사랑으로 부영' 1·2차는 지하 1층, 지상 17~19층 총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88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와 경산의 생활권을 동시에 갖춘 신(新) 주거단지로 경산 IC(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대구↔영남대)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생활편의시설로 중·소형마트, 은행, 병원 등이 있고 지구내 근린생활시설·의료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도 확충될 예정이다. 확정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500만원으로 이달 말 입주가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하며 선착순 계약은 20일부터 경산 견본주택에서 이뤄진다.157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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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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