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 10월 글로벌 출시..국내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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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결합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10월 글로벌, 11월 국내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갤럭시 노트를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국내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 LTE'를 11월에 출시한다. 늦어도 12월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다. 스마트폰의 얇고 가벼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5.3인치의 대화면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기기에 5.3인치의 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해 빠른 반응 속도, 최고 수준의 해상도 구현 및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 확보 등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기존 풀터치 방식에 'S펜'을 지원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제품에 내장된 갤럭시 노트 전용 S펜을 이용해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고 풍부한 표현도 가능해 사진, 동영상, 이메일 등 다양한 용도에서 개성있게 활용할 수 있다.

독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커넥트는 갤럭시 노트의 S펜 기능에 대해 호평하며 5점 만점을 주기도 했다.

갤럭시 노트는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플랫폼 2.3 '진저브레드'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및 4세대(4G) LTE 초고속 통신 지원 ▲1.4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녹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실험적 모델로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갤럭시 노트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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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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