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경절 황금연휴 시작..해외여행 '러시'

중국 해외여행 관광객 추이

중국 해외여행 관광객 추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부터 시작된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가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국가여유국(관광청에 해당) 산하 중국여유연구원(China Tourism Academy)은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220만명이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중국여유연구원은 국경절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1인당 평균 950달러를 소비해 총 소비 금액이 21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여유연구원의 다이빈 원장은 "해외 여행이 국내 여행 보다 비싸다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국경절 연휴에는 대부분의 중국 내 여행지가 관광객들로 붐빌 것이라는 전망들이 많이 나오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여유연구원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지로 몰디브, 태국의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홍콩, 한국 등을 꼽았다. 미국, 유럽 보다 가까운데다 중국어 서비스가 잘 돼있고 숙박시설이 편리하며 사치품 구입에 대한 면세 제도가 잘 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중국에서의 해외여행 관광객 수는 5739만명을 기록해 2009년 보다 20.4% 증가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중국 내 관광에 나서는 인파가 3억명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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