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자랑스런 구로 구민상 수상자입니다

10월2일 점프구로 폐막식 앞서 시상…봉사·문화예술·교육 등 6개 분야 8명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21회 구로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봉사부문 김정자 수상자

봉사부문 김정자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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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희생한 모범구민을 선정해 봉사 효행 문화예술 교육 생활체육 지역사회발전 환경보존 경제발전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올해 구로구민상 시상은 2일 점프구로 축제 폐막식에 앞서 진행됐다.

제21회 구로구민상 수상자는 효행, 경제발전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6개 분야 8명이 선정됐다.

봉사부문 김정자씨(여·53), 임계순씨(여·58), 문화예술부문 이덕영씨(남·71), 교육부문 이병성씨(53), 생활체육부문 김원순씨(여·61), 지역사회발전부문 문숙희씨(62), 최기현씨(58), 환경보존부문 정영자씨(여·53)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봉사상 수상자 임계순씨

봉사상 수상자 임계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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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부문의 김정자씨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결손가정돕기, 범죄 청소년관리 등 청소년 선도활동과 장애인시설과 경로당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왔다.

임계순씨는 이웃의 치매 홀몸노인에게 무료로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을 돌봐주는 금전적 지원 외에도 병간호와 말벗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카메라와 컴퓨터를 배우는 남다른 열정으로 구로구의 각종 행사와 문화공연 소식을 취재,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는 이덕영씨가 주인공이 됐다.

교육부문 수상자 이병성씨

교육부문 수상자 이병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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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문의 이병성씨는 저소득층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교육봉사단체를 유치하고 교육장과 학습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시설 봉사와 매달 조손가정에 백미를 전달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에 헌신해왔다.

생활체육부문 김원순씨는 구로구 체육회 이사와 구로구테니스연합회 회장으로 각종 대회참가와 테니스대회를 유치하고 우수선수발굴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역사회발전부문의 문숙희씨는 구로구새마을부녀회장으로 1997년부터 14년간 활동하며 에너지절약운동, 기초질서지키기 운동 등을 펼쳐 시민의식개선을 주도해 왔다.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 최기현씨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 최기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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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인 최기현씨는 2001년부터 지역순찰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백미 1620Kg을 전달하는 등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왔다.

환경보존부문 정영자씨는 녹색장터 개최, 생활권 녹지확충, 하천정화활동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2006년부터 작은 산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6000여 그루 수목을 심는 등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해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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