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양건 "이국철 말, 전혀 들을 가치없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양건 감사원장은 29일 신재민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의 금품수수 의혹을 폭로한 이국철 SLS 회장의 감사원 부실 감사 주장에 대해 "전혀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SLS조선에 대한 특혜지원에 대해 왜 감사원이 SLS조선에 대해 부실감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감사원이 무역공사의 SLS조선에 대한 특혜 지원을 검찰 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이미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고 형사범죄를 물을 만한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고발까지 않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감사원이 지난해 6월24일부터 7월22일까지 진행된 무역공사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및 선박 선수금환급보증 지원 실태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감사원은 무역공사가 SLS조선의 RG(선박 선수금 환수보험)인수한도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등 특혜를 주고, 현금결제보증을 부당하게 추가 지원한 점을 확인하고도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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