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록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선박 건조 비중이 증가하고, 올해 4월 인상된 강재들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이 국내 대형 3사중 유일하게 해양 플랜트 매출 비중이 전체 물량의 50%를 초과하기 때문에 수익성 하락폭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수주 실적은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대형 3사중 가장 긴 백로그와 옵션을 가지고 있어 금융 리스크로 인한 선박 발주 불안감에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오일 메이저 회사인 쉘과 LNG-FPSO에 대한 장기 공급계약이 돼있어 LNG시장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수주도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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