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에 세계 진귀한 악기 다 모여

30일부터 10월15일까지 구청 2층 에서 '세계 악기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구청 2층에서 각 나라 다양한 악기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세계악기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베이스류트’ 영국 ‘포터블올겐’ 등 30여개 국 현악기와 타악기 관악기 등 200여점 악기를 선보인다.
세계악기 전시회 포스터

세계악기 전시회 포스터

전시되는 악기는 제작된 지 50년에서 최고 200여년전에 만들어진 악기들이다.

특히 전시회 악기 중 영국의 ‘포터블올겐’은 현재 교회에서 사용되는 파이프올겐 시조다. 이 악기는 뒷부분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주름 튜브가 있어 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바람을 넣어줌으로써 연주자가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또 젬베와 봉고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타악기로 치는 부분마다 다른 소리를 냄으로써 다양한 리듬으로 연주할 수 있다.또 18세기 경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작곡을 위해 항상 지니고 다녔다 해서 불려진 ‘슈베르트 기타’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당시 슈베르트 기타를 제작한 제작가의 다른 종류 기타가 전시된다.

이와함께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목요일 제외)에 관람객의 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돌린, 우클렐레 등 악기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곡목과 테마로 미니연주회도 열린다.

이외도 아프리카 젬베 등 악기를 직접 두르리고 소리내는 체험공간도 마련 돼 있어 학생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악기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한다.

구가 이런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열리며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세계의 악기와 음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세계악기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며 “구는 구청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2116-37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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