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결국 부상으로 10월 A매치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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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차두리(셀틱)가 결국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부상으로 재활 중인 차두리를 오는 10월 열릴 두 차례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차두리는 지난 7일 쿠웨이트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25일 폴란드와 평가전(10월7일), 아랍에미리트(10월11일)와 월드컵 3차 예선 홈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고민 끝에 차두리를 포함시켰다.

당시 축구협회는 "A매치 전에 부상이 회복될 수도 있다. 미리 차출 협조 공문을 보내두지 않으면 나중에 선발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부상 중인 차두리 발탁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셀틱 측에서 현재 차두리가 정상적인 훈련을 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혀오면서 축구협회는 차두리를 오는 10월 열릴 두 차례 A매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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