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국내 저비용 항공사 결항률-수하물 분실 급증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저비용 항공사들의 결항률이 해마다 급증하고, 수하물 분실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은 27일 최근 3년간 저비용항공의 지연 및 결항 상황을 분석한 결과 제주항공의 경우 2008년 518건에서 지난해 1203건으로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에어는 2008년 21건에서 지난해 404건으로 무려 20배나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수하물 분실 건수도 크게 늘었다. 진에어의 경우 2008년 48건이 발생했었지만 지난해 605건으로 8배 늘었다. 에어부산의 경우 2008년 30건에서 지난해 330건으로 11배 늘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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