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국제기능올림픽 17번째 우승 노린다

39개 직종 43명 국가대표선수 출국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우리나라가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17번째 우승을 노린다.

고용노동부는 런던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국제심사위원, 지도위원 등이 내달 1일 출국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50개국 9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우리 선수단은 컴퓨터정보통신 등 39개 직종에 43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지난 2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6개월여 훈련해왔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6720만원, 은메달 3360만원, 동메달 2240만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군 복무, 동일분야 계속종사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1967년 제16회 스페인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총 25차례 출전해 16번에 걸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장인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17번째 종합우승을 위해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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