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럽위기 완화기대?..시총 상위주↑ 삼성電 2.97%↑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단숨에 1700을 회복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3000원(2.97%) 올라 7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6.72% 급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도 5%대 강세다.현대차(3.57%), 포스코(2.09%), 현대모비스(3.15%), 기아차(3.28%), LG화학(4.84%), 삼성생명(1.57%), KB금융(4.73%), 한국전력(1.71%) 등도 오름세다. 다만 전날 하락장에서 5% 급등하며 선방한 SK텔레콤은 소폭(0.64%) 조정을 보이고 있다.

간밤 유럽 주요증시 및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유럽 각국이 재정안정펀드를 활용해 유럽 금융기관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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