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온라인몰 서비스의 특징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특화된 상품을 추천한다는 데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슈대즐은 서비스 이용전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하고 이후에 스타일에 맞은 상품만 매달 10~15개 추천한다"고 말했다. 취향에 맞지 않는 제품은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군을 집중 추천하기 때문에 구매로 연결될 가능성도 더 크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원하는 스타일만 골라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스타일로산다'도 개인에 포커스를 맞춘 쇼핑몰이다. 스타일로산다는 가상의 피팅룸을 만들어 의류나 악세사리 등의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입어볼 수 있고, 개개인이 스타일링한 모델 이미지를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신 유행 트렌드를 알 수 있고, 고객의 의견을 즉각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닷컴의 MOMO클럽은 자녀의 성별과 생일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처음 가입해서 아이의 나이와 성별을 입력해서 어린이 옷부터 보험 상품까지 해당 연령대에 맞는 전 카테고리 제품을 추천해준다"며 "굳이 품목별로 여러 카테고리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개인화된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가 한결 쉬워졌다는 평이다. 복잡한 단계를 거쳐 물건을 찾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보고 제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
유통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더 이상 단순히 가격경쟁력만 갖고 승부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하기 어려운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넓히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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