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이 이미 밥콕 인수를 통해 보일러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스코다파워 인수를 통한 가스터빈기술을 확보했다며 베트남에서 발전관련 기자재 제작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또 인도 석탄발전업체인 ‘AE&E 첸나이웍스’ M&A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등 발전BG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두산중공업은 이외에도 현재 독일의 탈황설비업체 등 발전관련 핵심기술업체 M&A를 준비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최근 주가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신규수주 부진 두산건설 증자, 일본 원전사고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두산건설은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 중이고, 일본 원전사고와 신규수주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이 3분기 누계기준 신규수주는 인도 석탄발전 보일러 5기 1.5조원을 포함해 총 6조원, 4분기에도 인도 발전EPC 1조원을 포함해 총 9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에 수주 개선에 따른 주가반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