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km 달리며 ‘사막화방지유엔총회’ 알린다

산림청,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주최 강화도~강릉 국토횡단 울트라마라톤대회 100여명 출전

지난 7월 UNCCD총회기념 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서 우승한 산림청 직원 박석희씨.

지난 7월 UNCCD총회기념 국토종단 울트라마라톤서 우승한 산림청 직원 박석희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달 10일 창원에서 열리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를 기념하고 이를 알리는 한반도 횡단 울트라마라톤대회가 22일부터 사흘간의 레이스에 들어간다.

산림청이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과 함께 여는 이 행사는 강화도에서 국토를 가로질러 동해안 강릉에 이르는 308km의 대장정이다. 100여명의 출전선수들은 UNCCD 총회를 기념하는 셔츠를 입고 달리며 가는 곳마다 총회 개최를 알린다.

22일 오전 6시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를 떠나 경기도 김포~하남 ~양평, 강원도 횡성 ~대관령을 거쳐 64시간 뒤인 24일 오후 10시까지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 골인해야 기록으로 인정된다.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엔 지난 7월 UNCCD 총회기념 울트라마라톤대회 때 우승했던 산림청 직원 박석희씨(46)도 출전한다. 박 씨는 전남 해남 땅끝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622km를 달렸다.대회를 공동주최하는 정창순 울트라마라톤연맹 회장은 “사막화가 우리와 관계없는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매년 봄 몽골, 중국서 날아오는 황사 때문에 겪는 불편을 생각해도 가벼이 넘길 일이 아니다”며 “사막화방지협약 창원총회에서 황사문제 해결방안도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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