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공원을 품은 아파트 분양이 눈길을 끈다. 이른바 그린조망권을 지닌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는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도 공원조망에 따라 프리미엄이 수 백만원, 수 천만원씩 차이가 나서다. 아울러 공원을 가까이 두면 산책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분양예정인 공원을 품은 그린조망권 아파트를 소개한다.
공원을 품은 그린조망권 아파트 분양일정
서울 용산 민족공원 주변에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한강로3가 용산4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127~197㎡로 구성되며 총 493가구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민족공원은 성동구 서울숲의 두 배 규모인 242만7000㎡로 '한국적 경관 속 공원들의 연합'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된다. 1단계로 2015~2017년 임시공원을 개장하고 2단계로 2025년까지 6개의 거점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대우건설은 까치산 공원주택을 헐고 아파트를 11월 공급한다. 363가구 중 전용면적 53~111㎡ 183가구다. 관악구청 뒤 청룡산 자락에는 주민텃밭을 포함한 4만6000여㎡ 규모의 공원이 2014년까지 조성된다. 청룡산지구는 이미 1만㎡ 부분에 대해 등산로가 정비되고 휴게시설도 설치됐다. 나머지 3만6000㎡ 중 6263㎡는 주민텃밭 공원으로 조성된다. 주민텃밭 공원은 경사가 큰 지역 약 3000㎡는 산림으로 복원되고 2000㎡는 회복의 숲, 1400㎡는 생태연못으로 구성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 조성되는 조류생태공원 주변 Ab-10블록에는 (주)모아건설과 (주)모아주택산업이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전용 84㎡ 1060가구를 10월초 분양한다. 조류생태공원은 야생조류의 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야생조류와 인간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공원면적이 약 60㎡에 달하며 2012년 상반기 착공한다. '모아 미래도&엘가' 아파트는 별도의 확장비용 없이 3.3㎡당 60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확정 임대가로 5년간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착공한 부산 시민공원 옆에는 동문건설이 '서면 동문 굿모닝힐' 주상복합아파트를 10월 분양한다. 5개동 최고 35층 총 559가구로 구성된다. 재건축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0~138㎡ 4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52만㎡ 규모 부산시민공원까지 직선거리로 210m정도 거리다. 선시공 후분양으로 공급돼 준공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충남 내포신도시 RM-11블록에는 웅진그룹의 극동건설이 '웅진 스타클래스'를 10월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30만㎡ 넘는 규모로 조성할 홍예공원과 마주한다. 지상 13층~20층 9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중심의 총 938가구다. 이면 개방형과 4베이 설계로 조망권이 우수하다. 세대 분리형 설계로 향후 임대가 용이하다.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는 한국토지신탁의 '뉴시티 코아루'가 이달 분양한다. 주변에 세계적 놀이 테마파크인 '레고랜드'와 가족단위 명품휴양단지 'BTB아일랜드'가 개발된다.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463가구로 전용면적 79㎡ 73가구, 84㎡ 39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체동이 남향을 바라보는 판상형 구조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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