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1기관·1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대형마트, SSM 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부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역내 전통시장인 동부, 동원, 면목, 사가정, 우림시장 등 5개 시장을 선정, 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구청 각 국별로 지역내 5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건강보험공단이 동부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건강보험공단이 동부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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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랑우체국 - 우림시장,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 동부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중랑지사 - 동부시장 간에도 지난 1일 자매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문전성시 사업의 우수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우림시장을 방문, 문체부와 우림시장간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료원, kt중랑지사,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중랑구상공회 등도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의향을 밝혔다.

또 향후 500인 이상 지역내 기업체인 서울우유, 대상에프앤에프를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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