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열어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565돌 한글날, 제2회 휘호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는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제2회 휘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2회 광화문광장 휘호대회는 565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 문자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광화문광장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여가문화 생활 명소로서 대한민국 대표광장으로 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하여 글과 그림의 어울림으로 표현하는 한글날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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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회는 2010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번째 열리는 것으로 참가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학생부와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한글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중 1개 분야를 선택,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시상은 대상 2명(일반 300만원, 학생 50만원, 서울특별시장상), 금상 ~ 동상은 총 12명(일반 50만 ~ 10만원, 학생 20만 ~ 5만원, 한국예술문화원 이사장상), 특별상 2명 등이 수여 된다.

행사장에서는 초대작가를 초청, 가훈써주기 행사, 명언 명구 등을 새긴 목판 탁본 행사, 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휴일날 가족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휘호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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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는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aac.kr)에서 신청하거나 한국예술문화원 사무국(종로구 필운동 288-1)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10월 6일까지이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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