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분분석결과 인체무해 주장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일부 LG전자 에어컨이 가동시에 백색가루를 분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LG전자 측은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이 가루들을 성분분석한 결과 인체 무해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이나 노인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면서 LG전자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교환이나 환불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에어컨 중 일부 제품(모델명:F-Q183PBWWAW 등)을 가동할 경우 하얀 가루가 송풍구에서 배출돼 인체 유해성을 우려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LG전자는 소비자불만을 접수한 후 백색가루 내용물을 수집해 외부기관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가루는 산소와 탄소, 질소 등으로 구성된 물질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에어컨 작동 원리상 증발기를 통과하는 공기가 차갑게 되면서 응축수가 생기는데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응축수에 먼지가 달라붙어 이 같은 백색가루 형태로 배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성분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판정 난 만큼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있지만 어린 자녀나 노부모를 둔 가정의 경우 불안감이 여전해, 소비자가 원할 경우 일부 환불이나 제품 교환 등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pos="C";$title="";$txt="LG전자가 올해 출시한 휘센 에어컨 신제품 광고사진.";$size="275,388,0";$no="20110916104159111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터넷상에서 백색가루 문제를 제기한 한 소비자는 "LG전자 애프터서비스 센터에서 에어컨 내부의 기화기(증발기)코팅상의 문제인 것 같다"라는 답을 받았고 말했다.
다른 소비자도 "기계에 붙어 있다가 나오는 건 성분인 것 같은데 성분분석표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조사결과 기화기 코팅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에어컨도 잇따라 불량논란이 일고 있어 늦더위 속에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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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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