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200,0";$no="20110909102133446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태영 현대카드ㆍ캐피탈 사장(사진)이 '해킹' 굴레에서 벗어났다. 금융당국은 8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정 사장에게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은 다시 운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정 사장은 지난 4월 발생한 175만명의 고객 정보 해킹사고로 그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하며, 정보기술(IT) 시스템 정비에만 주력해 왔다.업계는 정 사장이 잠시 멈췄던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사장은 유럽진출 성공을 발판으로 미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선진 및 신흥시장 진출에 채찍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 국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따돌리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업계는 지난 2009년 산탄데르(Santander) 소비자금융과 제휴를 맺고 독일에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정 사장이 글로벌 경영에서도 남다른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움추러든 국내영업 환경도 정 사장이 챙겨야 할 몫이다. 가계부채 증가 등 국내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 영업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가 더욱 나빠질 경우 제2의 카드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정 사장이 가계부채 증가 및 경기침체라는 변수를 어떤 방식으로 돌파할 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카드업계는 정 사장이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9000억원을 육박하던 적자 회사를 국내 시장점유율 2위를 다투는 회사로 성장시킨 저력을 발휘한 만큼 이번 위기도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헤쳐 나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 사장은 지난 2003년 10월 취임 이후 거침없이 달려온 카드업계 최고경영자(CEO)"라며 "10년만에 온 위기를 잘 넘은 만큼 앞으로 그의 행보에 신용카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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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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