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동 신동아1·2차, 재건축 소형주택 123가구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강동구 길동 160 일대 위치한 신동아 1.2차 아파트가 용적률을 높여 소형주택을 종전 65가구에서 123가구로 늘려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동아1·2차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예정법적상한용적률 변경(안)'을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이번 변경안에 따라 예정법적상한용적률이 266.76%에서 292.88%로 상향되고 재건축 소형주택은 65가구에서 123가구로 늘게 됐다. 총 가구수는 1117가구에서 1178가구로 늘어나며 전용면적 ▲60㎡이하는 419가구 ▲60~85㎡이하 537가구 ▲85㎡초과 222가구다.

한편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124 일대 '고덕주공6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안'도 복리시설 용도의 획지를 추가하는 내용이 수정가결됐다.

아울러 이날 심의한 11건 가운데 2건이 보류됐다. 특히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안'은 2종에서 3종으로 종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심의 결과 보류됐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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