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요가사업 실패 후 빚더미…죽고 싶었다"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요가사업 실패담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옥주현은 "요가사업이 처음엔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또 실제로 사업을 해보니 생각과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옥주현은 "동업자와 마찰이 생기고 얼떨결에 홀로 사업을 떠맡게 됐다"며 "한 달 고정비용만 약 3700만원이 드는데 결국 번 돈을 다 쓰고 빚까지 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옥주현은 당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안 사정도 좋지 않은데다가 소송까지 휘말려 있어 결국 옛 동료인 핑클 멤버들한테 돈을 빌려야하는 상황이었다고.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원본보기 아이콘

옥주현은 "빚이 생겼을 때 죽고 싶은 게 아니라 빚을 갚아야 하는 기간이 빨리 돌아왔을 때 죽고 싶더라. 홀로 바다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옥주현은 '죽으면 모든 게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