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채권 리스크 ↑..CDS 급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부채 문제에 대한 불안으로 대외시장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아시아 지역 회사채와 국채의 신용부도스와프(CDS)도 급등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채권의 CDS를 추종하는 마킷 아이트랙스 아시아 지수(Markit iTraxx Asia index)는 홍콩에서 현지시간 오전 8시04분 현재 12bp 상승한 175bp를 기록중이다. 2009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마킷 아이트랙스 호주 지수는 호주시간으로 오전 10시04분 현재 12bp 오른 185.5bp를 기록해 2009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다. 마킷 아이트랙스 일본 지수도 일본시간으로 오전 9시 기준 9pb 상승한 163bp로 집계됐다. 이 역시 201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 등이 부도가 날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금융파생상품이다. CDS가 높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부도 위험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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