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휠체어 400m 은메달..정동호는 동메달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의 유병훈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벤트 종목인 남자 T53 휠체어 4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3위 유병훈은 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 400m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인 리처드 콜먼(호주·49초3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세계랭킹 5위인 정동호도 50초7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자 T54 800m에서는 다이앤 로이(캐나다)가 1분50초9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의 강경선은 한참 뒤진 2분33초18로 8위에 머물렀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과 세계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2005년부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장애인 종목을 하나씩 편성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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