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가 도와줘야 경제특구 성공한다"

후앙싱꿔 중국 텐진시장 인터뷰

"중앙정부가 도와줘야 경제특구 성공한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후앙 싱꿔(黃興國) 중국 텐진시장은 "중앙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빈하이신구(경제특구) 성공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인천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사절단을 교환하는 한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후앙 시장과의 일문 일답.

- 빈하이신구가 인천보다 늦었지만 빠르게 성장했다. 비결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다. 중점 발전 지역으로 선정돼 2006년부터 인프라를 갖추고 산업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원동력은 중앙 정부의 지원이었다. 그것이 없었으면 오늘날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중앙 정부가 빈하이신구를 개혁심화지역으로 선정하고 전폭적으로 협력해줬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 또 개발 목표나 계획이 특색있게 잘 짜여져 있다. 튼튼한 산업 기반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 자동차, 물류 등 산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지난 2008년에 송도에 갔더니 동북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2개나 있더라. 발전 전망이 아주 높은 곳이다. - 발해은행을 설립해 빈하이신구를 개발했는데,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 발해은행은 4년전 200억 인민폐로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1000억 인민폐가 조성됐다. 지금은 3600억 인민폐 규모로 성장했다. 개발과 개방에 촉진제가 됐다.

- 중앙 정부의 지원 외에 외국기업들에게 어떤 특혜를 줬는지?

▲ 기업들에게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인들을 위해 자녀 교육, 의료, 주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다. 중앙 정부는 종합개혁개방지구로 지정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10개 분야 18개 조항의 협조를 해줬다.

- 2013년 인천과 자매결연 20주년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인천시 측과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 그러나 한가지만은 말할 수 있다. 규모가 매우 큰 행사를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을 인천시로 보낼 것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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