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이모저모] 신지애, 스킨스 '싹쓸이'

 (왼쪽부터) 윤채영, 임지나, 유소연,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왼쪽부터) 윤채영, 임지나, 유소연,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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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한화챔피언스채리티게임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 이틀 앞선 30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에서 열린 스킨스게임에서 임지나(24ㆍ한화)를 상대로 상금 1200만원을 얻어 출전자 6명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따냈다. 한 조당 주어진 1300만원 중 거의 대부분인 1100만원을 거둬들였고 우승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았다. 신지애는 "나도 놀랄 만큼 샷이 잘 됐다"며 "상금이 의미있게 쓰이는 만큼 기분좋게 본대회를 준비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나연(24ㆍSK텔레콤)과 맞붙은 윤채영(24ㆍ한화)이 1000만원을 벌어 2위를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챔프'의 대결이었던 박세리(34)-유소연(21) 조에서는 노련미를 앞세운 박세리가 800만원을 쌓아 3위에 올랐다. 총상금 4000만원은 태안군청에 지역 사회 발전기금으로 전액 전달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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