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이프株, 한·북·중·러 파이프라인 건설 기대감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중국 다칭시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파이프 관련 종목이 상승세다.

중국 다칭시는 중국 최대 육상 유전인 '다칭 유전'과 석유화학 관련 시설들이 있다. 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미주제강 은 전일보다 4.37%, 동양철관 이 2.97%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비앤비성원 도 3% 내외의 오름세다.

이에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에서 시베리아와 한국을 잇는 가스관 연결사업을 위한 3자 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다칭 유전'은 아시아에서 3번째,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육상 유전으로, 최근 50년간 중국에 원유 20억t을 공급해 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