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5일 부산지역 해운인력 양성기관과 부산 북항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양항만관련 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권 장관은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 우수 수료생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 부산항 발전협의회, 해상노조연맹, 선주협회 등 해양항만관련 단체장 간담회에도 참석해 업계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내년 여수세계박림회 개막에 맞춰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박물관 건설현장과 부산해양경찰서 및 부산해사고도 방문한다.

오후에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방안과 관련해 부산항을 모항으로 천진, 홍콩, 후쿠오카를 운행하는 '레전드 오브 더 시스'호에 승선해 선장과 면담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항,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도 계획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이 부산지역 해운인력 양성기관 방문을 통해 해양분야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해양항만관련 각 분야의 업·단체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해양항만정책을 구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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