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 돌곶이역 인근 아파트 1819채 건립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동 돌곶이역 인근에 최고 32층짜리 181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장위동 68-37번지 일대에 아파트 1819가구를 짓는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조건부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위10구역은 돌곶이길에 접해 있고 주변에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및 장위초등학교, 북서울꿈의숲 등이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장위10구역에는 용적률 264.26%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32층 아파트 21개동 1819채가 건설된다. 이중 임대주택은 320채다.

주택형별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38㎡ 148채 ▲46㎡ 130채 ▲51㎡ 42채 ▲59㎡ 338채 ▲74㎡ 36채 ▲84㎡ 878채 ▲101㎡ 122채 ▲115㎡ 121채 ▲137㎡ 2채 ▲155㎡ 1채 ▲181㎡ 1채 등이다.예술문화특성화거리로 조성될 돌곶이길과 저층 연도형 상가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테마를 갖춘 커뮤니티 공간과 공원 가는 길 등 활기 넘치는 숲속마을로 조성된다. 2013년 착공,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축위원회는 서대문구 대현동 104-26 일대에 오피스텔(155실)과 도시형생활주택(92가구)로 구성된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신축하는 공사와 종로구 청진구역 제12~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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