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1,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37,794
전일가
81,0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식 부자' 방시혁, 최태원·구광모보다 많다…국내 총수 중 6번째[클릭 e종목]"LG,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 여전"[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
close
가 실트론의 상장연기 가능성, 서브원의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 성장성 둔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크게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13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LG가 기술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 이외에 큰 투자메리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현 주가의 할인율이 57.2%로 사상 최대로 확대됐지만 서브원 관련 MRO 성장 모멘텀이 둔화하고 실트론의 상장 연기 가능성, 전자계열의 불투명한 향후 전망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실트론은 올해 IT업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상장 가능성이 낮아졌다. 오 연구원은 “아직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아 물리적인 시간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상장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브원의 MRO 사업도 광범위한 규제 가능성으로 인해 앞으로 성장 모멘텀은 크게 둔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오 연구원은 “다만 두 회사의 지분가치를 차감해도 이미 할인율은 역사적 최대 수준인 50%를 상회했기 때문에 이 같은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