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광진구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10개, 서울형 사회적기업 5개, 마을기업 3개 등 총 18개가 있다. 구는 오는 30일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이들 18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 홍보 지원, 부서 행사시 물품 구매,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 자원봉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구 보건소 구의회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총 48개 부서가 부서별 업무 성격과 사회적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고려해 지정할 예정이다.
희망나무 사업단

희망나무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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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는 27일 제4회 광진 아트마켓을 통해 사회적기업 홍보와 판촉 지원에 나선다.

이 날 결연부서의 직원들도 나와 아트마켓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의 취지와 물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또 다음달 6일에는 구의공원에서 열리는 추석 맞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부서별 결연 이후에도 월별 추진 실적을 관리하고 하반기에 부서별 활동을 평가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지역에서 생산한 물품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순환형 경제구조의 기본틀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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