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갈팡질팡 끝에 0.3%↓.. 82.10달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달러 약세로 장중 상승세를 기록했던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19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 내린 배럴당 82.10달러(9월 인도분)를 기록했다.WTI는 장중 미국 경기침체 우려와 유럽 불안감 확산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이후 유로와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털 유가부문 전략가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한편 런던 ICE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1.5% 오른 배럴당 108.62달러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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