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미국·유럽 경기둔화, 亞 수출여건 악화 전망…하락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18일 중국 주식시장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와 도이치방크가 미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영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에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 하락한 2559.47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중국최대시멘트업체인 안후이콘치시멘트가 6.1% 하락하며 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고 폴리부동산그룹은 3.98%하락했다.

장치 하이퉁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중국 경제는 수출과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왔으나 이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향후 2년간 중국 경제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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