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고속철 안전성 전면 조사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정부가 고속철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자국 고속철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성 조사를 시작한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시속 200km 이상의 모든 고속철에 대해 철도부와 과학기술부 등 12개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베이징, 상하이, 선양(瀋陽) 등 10개 도시 철도국과 중국난처(南車)집단공사, 중국북방기차차량공업공사, 중국철도통신신호집단공사 등이다.

한편 국무원 주관의 원저우(溫州) 고속철 참사 조사팀은 지난달 23일 원저우 고속철 사고를 인재(人災)로 결론지은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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