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콩 영양손실 제로 두유 '든든한 콩' 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웅진식품은 콩의 영양 손실을 제로화한 두유 '든든한 콩'을 11일 출시했다.

'든든한 콩'은 대두를 미세입자로 갈아서 두유를 만드는 일본의 '전지대두가공기술'을 적용했다. 일반 두유는 대두를 짠 즙으로 두유를 만들며, 이 과정에서 영양소가 풍부한 찌꺼기인 '콩 비지'가 발생한다. 반면 이 제품은 대두를 갈아 만들어 비지가 발생되지 않아, 식이섬유와 이소플라본 등 풍부한 콩 비지의 영양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패널관능검사 결과 '맛 부문'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시판 두유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든든한 콩'은 편의점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아침식사는 물론 다이어트식으로 좋다. 가격은 190ml 용량에 700원.

임상옥 웅진식품 마케팅팀 차장은 "무첨가 두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단한 콩'에 이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든든한 콩은 콩 100%의 맛과 영양으로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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