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등급하향]금융당국 "국내시장 영향 예의주시하겠다"

[아시아경제 박종서 기자]금융당국은 신용평가사 S&P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관련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좋지 않겠지만 어떤 영향을 줄지는 속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6일 "글로벌 펀드나 연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게되면 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시장이 열리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대처할만한 투자수단이 특별히 없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것만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신용등급과 관련 이미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그는 "실제로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50%정도로 봤다"며 "이미 시장에 반영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매수방향으로 흐를지 매도방향으로 흐를지 시장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글로벌 증시 폭락과 관련 지난 5일 사무처장 중심이었던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금융위 부위원장 중심의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로 확대했으며 점검회의 내에 자금·외환·자본시장 등 3개 팀을 두기로 했다. 또 금융위 실무자들과 학계 및 민간의 전문가들이 함께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외환·자금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진행했으며 오는 7일에는 3개팀을 다시 불러 자금상황을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지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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