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금융시장 불안 해결할 '액션플랜' 마련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미국 더블딥 우려에 따른 금융시장의 동요를 해결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의와 금융위 및 금감원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 금융시장 불안요인 및 동향을 점검했다.우선 현재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중인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금융위 부위원장 중심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어 금융위 국장을 팀장으로 ▲자금시장팀 ▲외환시장팀 ▲자본시장팀을 운영, 대내외 불안요인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일단 이날 오후 3개팀이 1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자금시장팀은 콜시장 및 RP시장, 외환시장팀은 은행외화차입금 등 외국인 자금 동향, 자본시장팀은 채권·주식시장 동향 등을 맡는다. 이와 함께 국내 금융시장 동향을 보아가며 금융업무협의회, 외환시장안정협의회 등을 통해 재정부·한은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외 IR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경제 펀더멘털의 건전성을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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