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버스↔지하철’ 환승, 편해진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내 펜스가 철거된다. 시민들의 버스·지하철간 환승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5일 서울시는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내에 있는 펜스를 철거해 환승 이동거리가 60m에서 10m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와 지하철역 구간에는 환승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설치됐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지난 7월 구로디지털단지역 출입구 개선 공사를 통해 펜스를 철거했다. 이로써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의 환승거리가 50m 이상 단축됐다. 버스와 지하철 간 환승이 편리해진 셈이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청량리역, 여의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환승·보행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편리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펜스 철거 전(좌)과 후 / 서울시

구로디지털단지역 펜스 철거 전(좌)과 후 / 서울시

원본보기 아이콘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