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집공개, 럭셔리 인테리어…"미술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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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선미가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2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는 송선미의 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송선미의 집은 순백의 벽면에 고급스러운 소품들이 배치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집안 거실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가구들은 최소한으로만 갖춰져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주방 역시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 송선미의 섬세한 성격을 짐작케 했다.

특히 소품 가운데 영화미술감독 출신인 송선미의 남편 고우석씨가 15여 년 동안 소중하게 모은 50년 된 스피커를 포함한 가구들과 거실 벽면에 걸린 미국 거장 마크 라이덴의 그림이 눈길을 끌었다.송선미는 "집안 인테리어는 남편이 전부 도맡아 했다"며 "워낙 그쪽으로 관심이 많고 감각이 뛰어나다보니 다 했다. 그리고 항상 나한테 의견을 물어볼 정도로 자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선미는 "워낙 남편이 잘 모아놔서 나는 혼수 많이 안하고 그냥 갖고 있는 것으로 꾸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선미는 김지훈 영화감독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남편 고우석씨는 현재 영화미술감독을 그만두고 문화콘텐츠 사업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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