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국내 최대 ‘여름 호수축제’

4~7일, ‘물! 건강! 축제!’ 주제…물축구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콘서트, 전시회 열려

지난해 축제 때 드래곤보트를 타는 관광객들

지난해 축제 때 드래곤보트를 타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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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대 여름 호수축제인 ‘제10회 충주 호수축제’가 오는 4일 충주 탄금호와 중앙탑공원 일대서 개막된다.

7일까지 나흘간 펼쳐질 축제는 ‘물! 건강! 축제!’를 주제로 야외체험행사와 전국단위 수상대회, 콘서트, 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스릴과 재미를 안겨준다.수상대회로 ▲제8회 전국물축구대회 ▲제9회 전국 드래곤보트대회 ▲제4회 충북연합회장배전국장거리(2㎞) 핀수영대회 등이 열린다. 문화공연은 개막축하콘서트와 7080낭만콘서트, 라디오공개방송 등이 이어진다.

또 바나나보트와 플라이피쉬, 모터보트, 레프팅보트, 씨카약, 뗏목, 바닥분수, 열기구 등의 무료체험행사와 조정체험(싱글스컬, 더블스컬, 쿼더러플스컬 등)이 진행된다.

호수축제 물놀이장.

호수축제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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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장 운영과 얼음 속 상품권을 찾아라, 다람쥐 통 굴리기, 물총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곁들여진다. 이와 함께 도자기공예, 페이스페인팅, 솟대 만들기 체험 등 15종과 천체관측 및 물 로켓 체험, 건강마사지, 수지침 등의 상설체험장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호수 깃발서예전시회, 호수백일장이 마련되고 지역특산품 및 기념품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중원문화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충주관광문화유적투어가 운영되고 수변무대 바닥분수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축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와 ‘휴양레포츠형 관광충주’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수달’을 캐릭터로 삼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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