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 300여명 수해복구에 '구슬땀'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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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또 다시 폭우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300여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경기 광주 송정동 일대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LH는 수해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지난 7월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일원에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 활동에서 LH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광주시 송정동 일원467가구에 대한 수해 복구를 위해 덤프트럭, 굴삭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수재민을 위한 생활필수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이지송 LH 사장은 "뜻하지 않은 국가적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은 공기업의 또 하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LH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수재피해 발생이후 전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지역본부별로 긴급 기동보수반을 가동 중에 있으며, LH 공사 현장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과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수해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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