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쉐보레' 100일 파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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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GM이 오는 11월3일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한국GM은 27일부터 '쉐보레 어메이징 센테니얼 페스티벌'을 열고 11월3일까지 100일 동안 쉐보레(알페온 포함) 차량 구매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 100명에게 스위스 여행 상품권과 순금 쉐보레 보타이(쉐보레 엠블럼)를 증정한다.행사 기간 차량 구매 고객(출고일 기준)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를 통해 매일 한 명씩 총 100명에게 2인 여행이 가능한 500만원 상당의 스위스 여행 상품권이 주어진다.

전시장 방문 고객이 응모권을 작성하면 매일 한 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순금 쉐보레 보타이를 증정하고 온라인 상담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쉐보레 기념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밖에 한국GM은 쉐보레 차량으로 세계 최대 크기의 쉐보레 보타이를 만들어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쉐보레 비기스트 보타이 챌린지' 행사를 열고, 온라인 응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9월24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기네스북 도전 이벤트와 더불어 컬투, 김진표 등 연예인이 함께하는 센터니얼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응모 방법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카레이서의 순수한 열정으로 탄생한 쉐보레 브랜드는 GM의 자동차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어 온 대표 주자"라며 "GM 신제품 개발과 유럽 등 주요 시장 판매 성장의 원동력인 한국GM에 있어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은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는 스위스 태생 카레이서인 창립자 루이 쉐보레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1911년 루이 쉐보레와 GM 설립자 빌리 듀런트에 의해 시작된 쉐보레는 GM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올 상반기 기준 GM 총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100년 전통의 글로벌 브랜드이자 판매량에서 단일 브랜드로 세계 4대 브랜드 중 하나인 쉐보레가 한국 시장 진출 4개월 만에 점유율 10%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5년 무상 보증 수리를 포함한 쉐비 케어와 같이 혁신적인 마케팅과 신차 출시로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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