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회화 명장면 우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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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우표취미주간을 맞아 특별우표 4종 각 50만장(소형시트 15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우정본부는 우표 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7월28일~8월1일 우표취미주간에 특별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는 우리나라 근대회화의 뛰어난 작품들 중 한국화 4작품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수묵담채의 정형을 보여주는 조석진의 ‘산수(山水)’, 근대적 조형성과 작가의 서정을 표현한 지운영의 ‘장송낙일(長松落日)’, 근대의 새로운 미인도를 보여주고 있는 채용신의 ‘운낭자상(雲娘子像)’, 역동적인 말들을 그려낸 김기창의 ‘군마도(群馬圖)’를 담고 있다. 다음 우표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우표’ 1종으로 오는 3일 나올 예정이다.
우체국금융 CMMI 레벨4 인증 획득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공공분야 최초로 우체국 금융부문이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 gration) 레벨4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우정본부는 지난 2009년 CMMI 레벨3 인증에 이어 이번에 레벨4를 인증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우체국 금융부문이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량적인 지표를 만들어 품질 개선에 활용하는 등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우본은 공공기관이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과 품질 향상 활동을 통해 높은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확률과 통계를 기반으로 성과 예측이 가능해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과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대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연구한 정보화 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모델로 소프트웨어 품질뿐만 아니라 IT 조직 프로세스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공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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