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 제치고 200m 준결승行..1조 5레인 출격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박태환(22,단국대)이 자유형 400m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0m에서도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하며 2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마지막 조인 8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끝에 1분46초63으로 세계기록(1분42초00)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1분46초56, 독일)에 이어 조 2위, 전체 4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출발 반응속도 0.64초로 여전히 가장 빨리 출발한 박태환은 초반 50m 구간을 25초에 찍으면서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갔다. 150m 구간서 1분19초85로 비더만에게 뒤진 박태환은 이후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비더만에 0.07초 늦은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아시아 기록인 1분44초80에는 못미쳤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1분46초98)를 5위로 밀어내고 전체 4위에 올랐다. 예선 1위는 라이언 록티(1분46초34, 미국)가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57분(한국시각) 펼쳐질 준결승에서 1조 5번 레인에 나선다. 펠프스는 2조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이내에 들면 2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결승에 오르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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