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대학생 관세행정 체험캠프’

관세청, 다음달 8~10일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서…FTA 특강, 공·항만 현장체험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은 다음달 8~10일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 대학생 관세행정 체험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2회째인 대학생 체험캠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흐름을 국제무역의 최일선에 있는 관세행정을 통해 간접체험·확인해 봄으로써 미래글로벌인재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안목과 취업경쟁력을 높이데 도움을 주기위해서다.2박3일간 이뤄질 캠프에선 ▲FTA(자유무역협정) 특강 ▲주요 공·항만 현장체험 ▲관세공무원과의 대화 ▲리크레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들로 짜여진다.

첫째 날엔 현직 관세공무원과 멘토-멘티상담을 통해 관세공무원의 임용절차와 방법 및 관세사제도 등을 소개, 참가대학생들의 취업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엔 관세국경의 최일선현장인 인천국제공항과 평택항을 찾아 수출·입화물 처리과정, 밀수단속을 위한 감시업무, 마약탐지견 서치활동 등을 견학함으로서 수출·입 통관실무를 현장감 있게 체험한다. 캠프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관세청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인적사항 등을 적은 뒤 오는 22일까지 전자메일(blianj2000@customs.go.kr)이나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1동 관세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

관세청은 캠프가 끝난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체험기를 뽑아 상을 줄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