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 CF, "車 선물 대신 이번엔 버스콘서트"

새 광고캠페인 '버스콘서트'편 공개
이달 말부터 가수 5人 게릴라 콘서트


현대자동차그룹의 새 광고캠페인 '버스콘서트'편

현대자동차그룹의 새 광고캠페인 '버스콘서트'편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자동차가 필요한 이웃에게 국민들이 직접 응원 댓글을 달아 자동차를 선물하는 이색 광고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번에는 버스콘서트를 펼친다.18일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새로운 광고캠페인인 '버스콘서트'편을 공개했다. CF는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국민들이 버스를 타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현대차그룹은 희망과 즐거움의 메시지가 담긴 '버스 송'을 제작, 버스를 탄 국민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5명의 가수들이 순서대로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버스송은 이달 말 진행되는 첫 콘서트에 맞춰 캠페인 사이트(www.bus-concert.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제작은 MBC 위대한탄생에 멘토로 등장한 스타 작곡가 방시혁이 맡았다.이노션 관계자는 "지난해 '기프트 카' 캠페인이 차를 선물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국민들을 직접 응원하고자 했기 때문에 희노애락이 담겨있는 버스를 다루게 됐다"며 "콘서트 주인공은 희망과 즐거움의 메시지를 콘서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가창력과 인지도를 겸비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