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 백화점에서 놀면서 배워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새로운 체험형 학습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이달 중순부터 방학에 들어가면서 롯데백화점 문화홀, 갤러리, 문화센터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며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영등포점 문화홀에서는 20일 오후 5시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뮤지컬을 진행한다.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재구성하여, 유괴예방, 길건너기, 전기 사용법 등 어렵고 지루한 안전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청량리점 문화홀에서는 8월 7일 오후 4시 금관 5중주 악기체험 공연 '하하호호'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쉽게 음악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극과 함께 연주가 이뤄지며, 공연 종료 후에는 직접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 있으며, 기념 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청량리점 갤러리에서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26일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녹색 환경 체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관련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고, 영상을 활용한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잠실점 문화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명화와 함께하는 디자인 아트스쿨' 강좌를 진행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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