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별들이 모인다…레전드·현역 올스타 팬 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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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레전드 올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7일 야구인, 언론인, 팬 투표 합산 최고 점수를 토대로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최고 점수를 얻은 이만수 SK 2군 감독을 비롯해 한대화 한화 감독, 양준혁 SBS-ESPN 해설위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 선동열 전 삼성 감독 등은 올스타전 전날인 22일 오후 2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네이버 야구 9단 팬 페스티벌’ 팬 사인회를 갖는다. 여기에는 올스타전에 나서는 베스트 10과 감독 추천 선수들도 가세한다. 22일 오후 4시와 23일 오후 2시 각각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행사는 프로야구 30주년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경기 관람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KBO와 네이버의 협력 아래 기획됐다. 사인회 외에도 프로야구 30년의 야구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전시 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타격, 투구, 수비, 번트, 주루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체험 존’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직접 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뷰 포토 존, 입체 트릭아트 포토 존, 중계방송 차량 체험, 각 포지션별 글러브 전시 등의 코너로 구성된 인조이 야구존 등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야구9단 팬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 티켓은 G마켓(www.gmarket.co.kr)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예매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장애인과, 군·경, 노인(만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은 무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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